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머스 에디슨 (문단 편집) ==== [[전구]] 상용화 ==== 에디슨을 유명하게 만든 물건으로 에디슨 전구가 있지만, '''알려진 것과 달리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한 사람이 아니다.''' 백열전구를 처음 발명한 사람은 바로 [[스코틀랜드]] 발명가, 천문학자, 철학자인 제임스 보우먼 린지(James Bowman Lindsay,1799~1862)가 1835년 발명했고 여러 차례에 걸쳐 개량했지만 수명이 너무 짧고 열이 엄청 심하다든지 여러 단점으로 끝내 상품화하지 못했고 1860년에 영국 화학자인 조지프 윌슨 스완 경(Sir Joseph Wilson Swan, 1828 ~ 1914)이 더 발전된 걸 개발했다. 1875년 여러 번에 걸쳐 개량한 백열등을 만든 스완은 특허를 신청했다. '''에디슨은 바로 이 스완의 [[도용|아이디어를 슬쩍하여]] 전구를 만든 것이다. 그래놓고 에디슨은 오히려 스완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반하장|도용했다고 고소했다가]] 도리어 패소까지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8/2012041803417.html|출처]][* 이와 비슷한 사례가 하나 더 있는데, 에디슨은 자신이 개발한 직류 발전기가 자주 고장을 일으키자 뛰어난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니콜라 테슬라]]를 초청하여 직류 발전기의 성능을 개량해 준다면 5만 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막상 테슬라가 1885년 그 작업을 완수하고 약속한 5만 달러를 달라고 요구하자 "유머 감각도 전혀 없군. 농담도 모르나?"라고 입을 싹 씻었다. 이에 분노한 테슬라는 에디슨의 회사를 나와 자신의 독자적인 회사를 차렸다. 출처: 어메이징 세계사/ 도현신 지음/ 서해문집/ 261쪽] 그러나 최초로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둘 만한 전구를 발명한 것은 사실이다.''' 밝기도 적당하고 수명도 오래 가는 전구를 개발한 것은 에디슨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판에서 패소한 후에 에디슨은 스완이 관련 특허까지 신청한 사실을 알게 되자 스완에게 거금을 주고는 합작회사를 차려 특허권 문제를 제거했다. 그래서 에디슨은 스완과 반 억지로 화해한 후 합작으로 수익을 나누며 Edison & Swan United Electric Light Company, 줄여서 ‘Ediswan’이란 업체를 만들어 백열 전구를 팔았다. 그래놓고 에디슨은 몇 년 후 '저항력이 강한 탄소 필라멘트'는 [[토사구팽|자신이 발명한 것이라 주장하며 소송을 다시 내 승리]]했다. 그렇지만 이 역시 스완이 이미 개발한 것을 약간 개선한 것에 불과했다. 오늘날에는 에디슨이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실험일지의 해당 부분을 찢어버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고 무수한 반복실험을 해서 성공했는데, 이건 에디슨만 한 게 아니다. 린제이만 해도 10년 동안 150번 넘게 여러 재료를 쓰며 필라멘트를 새롭게 개량하며 실험했으나 그렇게 실패한 거였고 스완 또한 15년 동안 수백여번 실험을 했듯이 반복실험은 에디슨의 전매특허가 아니었다. 오히려 이 둘의 엄청난 실험과 실패 경험이 에디슨에게 더 좋은 경험(그 재료가 안 좋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이 되게한 셈임에도 마치 에디슨만 전구를 발명하고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식으로 왜곡되어 알려지게 되었다. 여하튼 에디슨이 [[전구]]를 개량할 때는 적합한 필라멘트를 찾기 위해서 자신의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실험해보았고 심지어는 발명팀 크루에슬리의 [[구레나룻]]과 매켄지의 붉은 [[수염]]까지 뽑아서 실험해보았다 한다. 매켄지의 수염은 상당히 오래 갔다고 한다. 불빛이 너무 흐려서 상용화하진 못했지만 태워서 탄화된 [[무명]]실이란 말도 있다. 사실 [[양산형]] 소재의 최초는 무명실이고 그 후 널리 알려졌듯이 [[대나무]]를 이용하여 실험에 도전했다.[* 거꾸로 말하자면 이론과 공식으로 간단히 알 수 있는 것을 몰라서 필요도 없는 실험을 반복했다는 말도 된다. 이는 과학적 이론과 공식에 능통했던 테슬라와의 커다란 차이점 중 하나다.] 전구로 에디슨은 큰 명성을 얻게 되었다. 한국 국내 최초의 전기는 [[고종(대한제국)|고종]]이 [[경복궁]]에 설치한 전구인데 이것은 에디슨 전기회사에서 구입했다. [[승정원일기]]에는 에디슨을 의대손(宜代孫)[* 의대순(宜代淳)이라고도 한다.]이라 적었다고 한다. 에디슨 본인은 동양의 궁궐에 자신의 전구가 달린다는 사실에 상당히 기뻐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1886년 당시는 에디슨 회사가 전기 사업을 시작한지 만 7년째였을 뿐이었고 조선에서는 전기 시설 설비와 운영 권한에 전권을 준 상태였기 때문이다. 거기다 이 전기는 '''동아시아 최초의 전기'''라는 점도 한몫 했다. [* 일본과 청은 1889년이 되어서야 전기를 처음 받아들였다.] 하지만 전구에 들어가는 전기를 생산한 발전기의 냉각수를 궁궐 연못에서 끌어다 써서 죄 없는 물고기들만 떼죽음당해 조선 민심이 흉흉해졌고, 에디슨이 직접 선발해 파견한 책임자 윌리엄 맥케이(조선명 : 맥계, 麥溪)가 불의의 사고[* 조선인 수행 비서가 호신용 권총을 만지작거리다 오발사고를 일으키면서 발사된 총알에 맞아 사망했다.]로 사망하면서 이 전등소 사업은 단발성에 그쳤다. 조선에 다시 전깃불이 들어온 것은 조선 정부가 나중에 영국인 퍼비가 포사이스를 새로 고용한 뒤의 일이았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6021712111&code=960100|#]][* 맥케이는 조선인 운전수의 총기 오발로 사망했다. 여기엔 흥미로운 일화가 있는데, 상기한 것처럼 에디슨은 조선 전등소 사업에 대단한 열의를 보였고 원래는 본인이 직접 조선에 방문해 이 프로젝트를 도맡고 관련 노하우를 쌓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약속된 출발일 얼마 전 딸이 심하게 병을 앓았고 결국 맥케이와 그 가족만을 파견했는데 이런 사고를 겪은 것. 만일 에디슨이 직접 조선의 전등소 사업을 맡았다면 호사가들의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됐을 것이다.] 에디슨 전등의 매력에 빠진 [[존 피어폰트 모건]][* [[JP모건 체이스]]를 세웠다.]이 전등의 경제적 가치를 감지하고 에디슨에게 투자를 해서 미국에 전등과 발전소가 퍼지게 된다. 그 이전에는 JP모건과 밴더빌트 등의 극소수 최상류층만 전등을 사용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전등의 확산은 당시 등유로 부를 축적한 [[록펠러]]에게 위기감을 줬다. 에디슨의 정말로 대단한 업적은 에디슨 전광회사를 세워 미국 가정에 전기를 연결한 것이기도 하다. 전구를 개발해봤자 집에 전기가 없으면 말짱 헛것이니까. 그러다가 전기사업에서 [[니콜라 테슬라|희대의 숙적]]이 등장한다. 동시대의 또다른 거물 사업가인 [[헨리 포드]]와는 제법 친하게 지낸 사이로, 포드는 에디슨을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은 [[휘발유|가솔린]]을 이용한 차를 만들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에디슨은 포드를 격려했고 이 일을 계기로 [[포드(자동차)|포드]] 자동차를 세우고 포드 모델T를 출시한다. 하지만 정작 단초를 제공한 에디슨은 이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렸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이 에디슨은 전기가 최고라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개발에 치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초창기엔 [[전기자동차]]가 대세였다.[* 시속 100km를 먼저 달성한 것도 전기자동차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납 전지'''를 사용했으며, 납 전지의 재활용이나 폐기는 엄청난 공해물질인 유기납을 발생시킨다. 결론은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어떤 걸 사용하던 대기는 오염될 수 밖에 없었다.]]] 에디슨은 전기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쓰기 위해 니켈-철 전지(에디슨 전지)를 개발하고 이 전지를 쓰는 자동차도 개발했는데, 에디슨 전지는 당시의 납축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훨씬 더 높고 충전 시간도 절반밖에 되지 않았으나 비싸고 낮은 온도에서는 작동이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때문에 에디슨의 전기자동차는 생산된 지 몇 년 만에 단종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